연구?

'지식 생산으로서의 예술 창작' 이란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예술가들의 '연구'라는 말이 일반적 연구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객관적 정답 추구나 가설의 검증이 목적이 아닌 이상 '시도'라는 말이 더 적합해보인다.

by SvaraDeva | 2017/08/11 18:41 | 트랙백 | 덧글(0)

동물을 사랑합시다.

`희생없는` 동물실험 가능해졌다..표준연, 소동물 자기측정장치 개발 ...

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SCD=JE51...Translate this page
2 hours ago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신약 개발이나 뇌 연구를 진행할 때 실험쥐를 희생하지 ... 동물 생체자기 측정장치로 실험용 생쥐의 뇌기능을 측정하는 모습.

실험쥐 해부하지 않고 뇌자기 측정하는 장치 개발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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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ours ago - 사진제공=한국표준과학연구원세브란스 병원 연구진이 '동물 생체자기 측정장치'로 초음파에 대한 쥐의 뇌의 반응 측정 실험을 하고 있다.

'쥐 해부 않고도 동물실험 가능' 소동물 뇌자도 측정장치 개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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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ours ago -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쥐를 해부하지 않고도 동물실험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소동물 생체자기 측정장치로 쥐의 뇌 기능 ...

실험쥐 희생 없는 동물실험 가능해졌다 - 헬스조선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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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ur ago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생체신호센터 연구진은 실험쥐를 해부하지 않고 비접촉적 방식으로 뇌와 심장의 신호를 측정하는 '소(小)동물 생체자기 측정 ...

'쥐 해부 않고도 동물실험 가능' 소동물 뇌자도 측정장치 개발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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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mins ago - 소동물 생체자기 측정장치로 쥐의 뇌 기능을 측정하는 모습 국내 연구진이 쥐를 해부하지 않고도 동물실험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표준 ...

MK News - '쥐 해부 않고도 동물실험 가능' 소동물 뇌자도 측정장치 개발

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432725Translate this page
2 hours ago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생체신호센터 연구팀은 비접촉적인 방식으로 실험쥐의 뇌와 심장의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소(小)동물 생체자기 측정장치'를 ...

[과학을 읽다]실험쥐 희생 줄이는 방법 찾았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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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ours ago -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소동물 생체자기 측정 장치'는 두개골을 수술하지 않고 실험쥐의 뇌자도를 측정합니다. 희생 없이 한 개체에서의 변화를 ...


by SvaraDeva | 2017/06/28 13:44 | 트랙백 | 덧글(2)

외계인 잡담

XXX 작가님~

 

반갑습니다 귀국하시는군요!

저는 담주 토일은 서울가야하고, 수목금에는 오전에만 스케줄이 있고, 오후에는 모두 괜찮습니다. 편하실 때 전화주시고 들러주세요.

 

외계의 신호를 이야기하시니 1977년에 첨 관측되고 얼마전에 밝혀진 WOW 신호가 생각나네요. 1420 MHz로 샤프하고 인위적 신호여서 외계인이 보냈을거라 기대를 했는데, 아쉽게도 혜성의 소듐 고유 신호였다고 밝혀졌죠.

 

인체의 대부분은 물이고 산소와 수소 등 가볍고 흔한 원소가 들어있지만, 실제로 우리의 생체는 신경전달을 위한 물질인 소듐과 포타슘, 각종 단백질을 만들기 위한 질소와 철 등도 큰 역할을 하죠.

사실 우리가 지금의 우리처럼 동작하기 위해서는 화학적 반응에서 부터 초기의 박테리아가 생기는 것(우리가 처음 생각한 목성 위성의 외계인은 많이 진행시켜 봐야 이 정도겠지요...) 이후에도 엄청나게 많은 우연들과 환경적 요소가 결합되어 있지요.

35억년 전쯤 출현한 시아노박테리아는 물을 분해하고 탄소동화를 하고 산소를 방출하여는 엽록체 속으로 들어가고요.

물을 분해하며 나온 에너지가 Calvin cycle 을 동작시켜서 글루코스를 만들고 해당과정을 통해서 ATP와 파이류베이트를 만듧니다.

ATP를 에너지원으로 쓰고 또 생산해내는 생화학적 슈퍼스타인 미토콘드리아가 만들어지고, 스스로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의 유전자를 버리고 13개 만으로 지구상의 거의 모든 세포 생물에 기생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숙주의 유전자를 쓰고 자기는 기생하면서 13개의 유전자만을 남겼지요. 미토콘드리아가 결국 에너지 대사를 만들고, 그 대부분의 에너지를 단백질 동화 작용에 기여하고, 단백질의 코드인 DNA에 엄청 달라 붙어 있는 전자들을 컨트롤 하는 핵심 생물이 되었어요. 실제로 반도체 공학은 실리콘 기반으로 전자의 이동을 제어하여 정보를 만들고, 생체는 단백질을 통하여 전자의 이동을 제어하죠.

이후로는 결국 생물이란 것은 가장 작은 에너지를 들여서 효과적으로 동화작용을 하는 쪽으로 최적화 된 것이라고 정의내려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정도의 외계 생물이어도 감지덕지 하지만, 만약에 우리가 지능을 가진 생물을 생각한다고 하면,

우리 행성에서의 포유류의 발생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소로 부터 생각하기 위해 뇌과학은 물론 지질학의 정보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먼저 개인적으로 지적 생물이라고 하는 것의 정의로 기억의 유무를 들고 싶습니다.

기억이 없다면 직접적 외부 자극에의한 반응만이 남아 있을 겁니다.

먹이가 오면 낚아채어 먹고, 포식자가 오면 피하고. 결국 sensory에서 바로 motor로 시간의 딜레이 없이 즉각적으로 반응 행동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기억이라는 것이 생기면서 외부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도 뇌의 내부에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고 행동을 가정해보고 만들어 볼 수 도 있는 것입니다.

결국 생각이라는 것은 행동의 원인이고, 생각을 만들어 내는 것은 기억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억은 대뇌의 피질이란 곳에 기록됩니다. 이 피질이 비약적으로 발달 되는데는, 포유류의 발달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파충류와의 경쟁을 통해서 생긴 건데요.

고생대가 끝나는 이억오천만년 전쯤에는 트렌치 트렙이라고 하는 시베리아나 개마고원 같은 지형이 생성되었어요. 유리질의 함량이 낮은 토양을 설사처럼 뱉어내면서 화산이 되지 못하고 평지같은 현무암 층이 생기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도 마구 뱉어내서, 이산화탄소 농도는 현재의 5배 이상 높았다고 합니다.

온실효과 때문에 온도는 10도 이상 높아졌고, 얼음속에 녹아있던 메탄하이드레이트가 대기중으로 나오면서, 산소와 결합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대기의 20%는 이루던 산소량이 10% 이하로 떨어져 버렸지요.

 

이 약간의 산소변화로 바다생물의 90%이상 육지 생물의 70%이상이 멸종해버립니다. 이걸 페름기 대멸종이라고 해요. 이 시체들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석유, 블랙세일 등이죠.

이후로도 중생대를 지나면서 수차례의 마그마 분출이 있었고, 산소농도가 회복되기 시작한 것은 잘 아는 주라기 근방에 판게아(원시단일대륙)이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해양성 기후로 바뀌며 좀 더 넓은 영역에 식물이 살기 시작한 이후 부터입니다. 결국 부족한 산소를 견디기 위해 크게 두 가지 진화가 있었는데요.

공룡들은 기낭이라고 하는 폐의 보조 구조를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조류에서도 9개 이상의 기낭이 관찰되지요. 이 결과 나중에 산소가 정상화 된 이후에는 엄청난 효율의 엔진을 통해서 하늘을 날 정도의 개체가 되어 조류를 탄생 시켰고, 혹자는 이산화탄소 과잉으로 웃자란 영양가 없이 큰 식물을 잔뜩 먹는 초거대 공룡이 되었지요. 초거대 공룡의 길고긴 파이프 같은 기관지로도 숨을 쉴 수 있고 거대한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기낭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반면에 이 페름기 대멸종을 살아남은 우리 포유류의 조상은 Cynodont 라는 개만한 반룡류였습니다. 이놈은 다리가 몸아래 있어서 다리의 움직임이 심장이나 폐에 무리가 되지 않았고, 아랫쪽의 갈비뼈를 몇 개 없애고 대신 횡경막을 만들면서 파워 호흡이 가능하게 되었지요. 효과적 호흡을 위해 폐를 압박 하는 좌우의 움직임 대신 전후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하면 갈비뼈 무한 많은 뱀은 땅위에서도 좌우로 헤엄치죠? 포유류인 고래는 바다에서도 몸을 전후로 움직이며 걷.습.니.다. 고래의 꼬리가 수평으로 되어있는 것은 아실 거구요.

 

이렇게 두 가지로 저산소시대를 버티는데, 중생대의 자연에서는 기낭을 가졌던 파충류의 발전에 좀 더 적합했고 결국 낮의 지구는 공룡들이 장악했지요.

결국 포유류는 밤의 생물로 숨어들어가야했습니다. 밤은 추워서 변온동물인 파충류는 활동하기 힘들었으니까요. 포유류는 거의 1억 년에 걸쳐서 원시적인 내온성을 가지면서 보온효과를 위해 더 작아 졌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에 활동하며 곤충이라도 잡아먹으려면 청각이 발달해야하고 운동감각이 발달해야했습니다. 이 때 비약적으로 대뇌의 피질의 발달이 이루어졌습니다. 공룡에겐 원래 턱뼈가 3가지였는데, 포유류는 턱뼈 하나만을 남기고 나머지 두 개를 각각 귀의 모루뼈와 망치뼈로 진화시켰지요. 아직도 악어는 아랫턱을 땅에 대어 진동을 느낌으로서 먹잇감의 소리를 듣는다는 걸 보면 턱뼈가 그 작은 청각골로 바뀌었다는게 크게 이상하지 않죠?

 

백악기 말에 운석이 떨어졌는지 뭐가 있었는지 어쨋든 급격한 기온변화로 공룡들은 다 얼어죽습니다. 이제 항온의 힘을 가진 포유류가 낮의 세상도 정복하게 되죠. 크기도 점점 커지기 시작하고, 곤충만으로는 먹이가 모자라게 되는데, 마침 생긴 속씨식물이 자기과 공생관계에 있는 곤충의 보호를 위해 열매라는 것을 만들죠. 낮을 살면서 열매를 좋아했던 포유류인 영장류는 청각 뿐만 아니라 시각도 발달하게 됩니다. 녹색 식물들 중에서 붉은색 과일을 찾아내야 했으니까요. 이렇게 색을 구분하는 원추세포가 생겼는데, 동물이 색맹을 면한 것은 겨우 3천만년밖에 안됩니다.  비록 저는 색맹이라 아직도 3천만년 전의 미개함을 갖고 있지만요 ㅎㅎ

 

암튼 약 1억 오천만년간 공룡에게 괴롭힘 당한 댓가로 포유류는 지능을 가질 수 있는 대뇌의 충분한 구조를 비로소 갖게 되었어요. 물론 그 이후에도 경구개를 가짐으로써 먹으면서도 숨을 쉴 수 있고, 이의 구조가 삼융기치라고 하는 어금니 구조가 생겨서 소화기능이 발달하고, 수유를 통해서 에너지대사가 폭발적으로 생기면서 지상 어느 동물보다 높은 지구력과 항온성을 가지게 된 특징들이 있지요. 결국 이 항온성과 발달된 대뇌, 없어진 갈비뼈 횡경막아래에 갖게 된 뱃속에서 태반으로 자식을 기르고 모유수유를 하는 모든 것이 종합되서 다른 동물에겐 없는 육아 및 애정이 비롯되고 희노애락의 감정마저 생기게 되었지요.

 

자아라는 것을 설명하는데 감정이란 것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부 대뇌 전두엽 근방에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감정과 기억, 자아는 결국 이런 포유류의 발달된 뇌에서 부터 나왔다고 볼 수 있죠.

 

다시 말해 자아를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지적 존재라고 하는 것은 이런 지질학적 우연, 생물학적 경쟁자의 출현과 멸종, 그런 타이밍들이 무수히 운좋게 맞았을 때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능이 생기기 정말 힘든거죠.

 

그래서 지능이 생기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현실적 작품을 만들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가 하는 것은 예술이니까 뭔가 마음대로 상상의 가정을 가져다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러한 지난한 우연의 겹침에 의해 겨우 생성될 수 있는 생명체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보다,

지적 생명체를 가정하고 소통에 관한 것을 이미지화 한다면 좀 더 미술적으로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요.

arrival 보셨다니까 그 문어 먹물을 발전시킬 수도 있을 것 같고, 빛과 소리를 변형시켜볼 수 도 있을 것 같고요.

말씀 하신 것처럼 시간 축을 공간과 합해서 그 토폴로지를 잘랐을 때 나오는 모양을 형상화 해서 언어라고 주장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고요.

 

앗 오늘도 동료 집들이가 있어서 이제 나가봐야겠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이 되었지만, 읽으시면서 뭔가 상상력에 트리거링을 할 수 있는 레퍼런스 씨앗이 되길 빌어봅니다.

 

xxx 드림


by SvaraDeva | 2017/06/22 17:30 | 트랙백 | 덧글(2)

이방인

서울 출장왔다 지하철에서 테러를 당했다.
남쪽에서 미래부 예타사업 2차발표평가를 받고 서울역에서 여섯시 반에 있는 국제학회 준비모임에 가는 중이었다.
일호선을 갈아타고 서울역에 도착하기 직전에 어떤 중늙은이가 앞을 빠르게 걸어가며 오백씨시 페트병의 액체를 승객쪽 바닥에 길게 확뿌렸다.
왼쪽 맨끝에 앉아있던 내 오른쪽 어깨와 다리는 액체로 완전히 젖었다.
순간 바로 따라가 등 뒤에 발차기를 꽂아 넣으려다가 일단 액체가 위험물인지 확인하기 위해 양복 자켓을 벗었다.
이미 와이셔츠까지 젖은 걸 확인 했을땐 그 사람은 저 멀리 도망간 후였다.
주변 사람들은 황당해 했지만 아무런 액션은 없고 눈만 두리번 거리기 바쁘다.

염산이나 황산 같은 것은 아닌데 염기성인지는 잘 모르겠다. 살짝향이 나는것보니 맹물은 아닌데...
세균전인가...

암튼 불특정 다수에게 정신나간 사람들이 자기조절을 못하고 이상행동으로 피해를 주는 사회다.
앞으로는 더 심해질거라고 본다 한참전에 쓴 고령화사회에서의 노령층의 이상과격행동에 대해 쓴 적이 있는데...
그게 현실로 나타나는 것 같다.
이 물질이 독극물이라 잘못된다면 그것도 내 운이 없는 거겠지.
어제부터 이유없이 불안하고 우울하다고 주변사람들에게 말했었는데.
오늘오전에 지하철문에 끼었던 것과 더불어 운수가 안좋네.

이방인은 예전 울어머니가 읽으시고 이유없는 살인에 충격먹으셨다는 까뮈의 소설인데
칼날에 비친 햇빛이 짜증나서 중동인을 쏴죽여버린 주인공의 행동과 법정에서 죽인 이유를 잘 말을 못하더라는...
뭐 실은 그 중동인이 친구를 찔렀던 것 같긴 하지만... 그 이유로 죽인 것은 또 아니고
괜히 그 이야기가 생각나서...

by SvaraDeva | 2015/09/22 18:30 | 트랙백 | 덧글(8)

리옹에 왔다

왜 유럽은 일고여덦시간이면 도착한다고 생각 했던가.
11+ 3+1 환승대기를 하면 미국과 비슷하네.
대박 피곤하게 떨어져서는 호텔 도착완료.

예약한 호텔을 잘곳없는 후배와 쓰게 되었는데,
룸이 다행히 레지던스 스타일이라 스위트처럼 방과 거실이 나뉘어져있고 완벽변신 소파베드가 있어서
같은 침대에서 후배 끌어안고 자야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예전에 회사선배와 출장가서 같이 더블베드를 썼던 일은 뭔가 불편함의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가뜩이나 어려웠던 선배가 너무 예민해서 뒤척이지도 못하고 얼어서 뜬눈으로 지새던 ㅋㅋㅋㅋ

저 친구도 피곤한지 코를 웬간히 고네..
어차피 피곤해서 잠은 잘만큼 잤다. 전혀 정보 없이와서, 웹질중.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올리는 글.


by SvaraDeva | 2015/09/06 12:50 | 트랙백 | 덧글(6)

수상

올해는 뭔가 상 복이 많으네.
무슨 국제 지적재산권 컴패티션 파이널 10 에 들었다고 코꿰어 끌려가듯이 와서 발표심사 받으라길래,
이 무더위에 애틀랜타에 온건데...

턱걸이로 수상에 성공.
상금으로 보면 공동 2위인거 같은데...

기관 원장님이 MoU 건으로 발표장에 오셨었는데,
아쉬워 하시면서
스케줄이 급해서 질문답변시간 끝나기 전에 점수를 먼저 내지만 않았어도,
내가 그랑프리했을 거라고 격려해주심.

뭐 어때 그랑프리랑은 상금으론 500불 차이밖에 안나는 듯.

암튼 와서 아무것도 못 타가는 것 보다 면이 살긴하지.

by SvaraDeva | 2015/07/31 08:31 | 트랙백 | 덧글(8)

애틀란타 도착

새벽 세 시에 대전 출발해서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피서인파인지 대한항공 부스는 도저히 줄을 설 수가 없는 지경이었다.

마침 대전에서 원장님 의전으로 올라온 직원과 만나서 보니 애틀란타까지는 비행시간이 14시간이라고.

요 며칠 쓸데없는 기획이다 뭔가 하여간 분단위로 바쁘게 뭐 제출하고 지나고 보면 뭐 했는지도 모르는 잡일로
한 주 넘게 잠을 잘 못잔 상태.

지난 주엔 머리가 울렁울렁거리는게 뇌출혈 오는거 아냐 그런 생각도 들어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온사이트 비지니스 승급을 했다.

그리고 지금 막 도착. 마침 원장님이 장관님 만찬을 가시는 바람에
원장님 대신 VIP 픽업서비스 받아 편하게 호텔로 옴

띵한게 샤워하고 한 숨자고 물이라도 사러 나가야겠다.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올리는 도착글.
 

by SvaraDeva | 2015/07/30 03:13 | 트랙백 | 덧글(0)

자석없는 MRI

by SvaraDeva | 2015/06/12 12:19 | 트랙백 | 덧글(11)

시간 감각변화

북해도의 아사히카와에서 열리는 학회에 초청발표가 있어서 짧게 왔다 돌아가는 중
곤도삐꾸리시마시따고또와지신노
시.간.감.각

뭔가 이상한게 십분 정도 흘렀다고 생각하면 삼십분이 흘러가있다
이것때문에 기차도 비행기도 놓칠뻔하고 뛴 경우가 많다

삿ㅍ로에서 아사히카와로 에스티켓이라는 왕복표를 끊었고 삿포로에서는 그냥 키타카에 충전된 돈으로 내렸다 공항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다음 열차를 타는바람에 그냥 연장해서 공항으로 이동중이다
차 내에서는 기타카로 하라우고또가데끼나잇떼 역에 도착해서 내라고 한다 되겠지 뭐

저버네 왔을때 휴라노 라벤더를 못봐서 이번에 볼까하고 어제 하루 기차타고 갔다왔는데
다행히 토욜부터 노롯코 열차가 주말에 다니고 트윙클 버스 투어가 연계된다는 것까진 좋았는데
한참을 걸어서간 토미다 농원엔 아직 라벤더 꽃이 올라오지 않고 약친다고 쫓겨나기만 했다

그보다 안좋았던 것은 오는날부터 가는날까지 줄곧 비가와서 해를 본 적이 없다
기온도 드럽게 추워서 하나밖에 안가져간 마소재 셔츠를 내내 입고 떨었다

친절하게도 자기차로 유명하다는 아사히야마 동물원 구경을 시켜주고 지방 교도요리인 장어쩌구야끼와 명주인 쿠니마루를 소개시켜준 ㅇ소아심장내과의 타카다즈 미오 상이 하는 말이

한국은 메르스가 유행이라돈데 김상 여기서 벌벌떨다 감기라도 걸리면 공항에서 잡혀서 집에도 못가는거 아녜요? 이럼 ㅋㅋ

공교롭게도 이번출장에서 묵엇던 호텔은 삿포로에서는 스즈끼노에 있던 메르쓰인가 해서 주변이 각종소프의 환락이었고 호텔 자체는 괭장히껄끔하고 곳곳애 신경쓴 흔적이 있어 쾌적했다만

아사히카와에서는 늦어서 학회에서 잡아준다던 그랜드호텔대신 역근처 ㅎ호텔을 잡았는데 알고보니 이 호텔 데리헤루로 유명한 호텔이었는지 밤에 복도 나가면 항상 데리걸들이 빽가득 목욕용품을 갖고 손님과 기둥서방과 스마포로 문자질 중이다

자 이제 공항에 도착한다
오늘첨 데이터 무제한 해외로밍을 써 봤다 팝콘인가 공짜 하루권이 있어서
스트리밍음악도 듣고 괜찮네

by SvaraDeva | 2015/06/08 11:55 | 트랙백 | 덧글(4)

KTX가 벼락맞아 섰다

서울역서 여섯시회의가 있어서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중
서울발 부산행 9시 KTX가 가다가 번쩍하더니 질질거리다 천안아산에서 섰다
불 다꺼지고 전기계 점검한다더니 도저히 운행이 안된다고
옆차로 옮겨타고 방금 출발
벼락맞아 섰다는데 맞은건지 내부서 터진건지 번쩍하는 건 봤다
근데 이 차도 덜걱 덜걱 거리고 이상하네

by SvaraDeva | 2015/05/11 21:58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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